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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안전성과 종사자의 역할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04일(월) 15:26
ⓒ 황성신문
우리나라 지진 관측 이래 최대의 강진으로 진원지에서 가까운 월성 1~4호기는 설비 이상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수동으로 발전소를 정지 하였다.
지진 발생 당시 발전소에 대한 영향은 없었으나 측정된 지진의 응답 스펙트럼 분석시 특정 주파수에서 운전기준을 초과하는 크기가 측정되어 원자로를 수동정지하고 정밀점검을 수 행하였으나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고 순차적으로 재가동 하였다.
거기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보다도 신속하고 선제적 조치로 자연 재해에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도록 안전설비를 추가하고 내진보강 작업으로 안전성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동형비상발전차 도입, 원자로 비상냉각수 외부주입라인 설치, 방수문 설치, 전기 공급이 없어도 수소 제거가 가능한 수소제거설비 등이다. 이런 조치들은 원전에 대한 안전성을 더욱더 높여 사고 발생의 가능성을 줄이지만 현재 국민들이 체감하는 원전에 대해 느끼는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원자력 사업은 국민들의 지지 없이는 지속적인 발전을 해나가기가 어렵다.
신고리 5, 6호기 건설이 잠정 중단된 것 또한 같은 맥락이다.
결국 원전 종사자로서 우리가 할일은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안전성 증진 노력으로 원전사고의 가능성을 낮추어 원자력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만 국민들의 원자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잠재우고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여 지속적인 원자력 사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월성원자력 발전팀 조기태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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