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수원, 부산시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부산그린에너지, 해운대에 친환경 에너지 공급 시작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9월 04일(월) 15:40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등이 투자한 에너지법인, 부산그린에너지의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이 지난 29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 서병수 부산시장, 김영광 부산도시가스 사장, 오세철 삼성물산 부사장과 신재생에너지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1천 808억 원이 투입된 이 발전소는 ㈜두산퓨얼셀의 PAFC형 연료전지 70대(440㎾)로 구성됐다. 발전 용량은 30.8MW로, 해운대구 좌동 4만2천여 세대에 연간 25만MWh의 전기와 난방열을 공급하게 된다. 이 사업은 해운대 소각장 발전을 대체할 에너지공급시설을 검토하던 부산시가 한수원에 연료전지 사업을 제안하면서 시작됐고, 양 기관 외 부산도시가스, 삼성물산 등 4개사가 해당 사업을 수행할 부산그린에너지 법인을 설립하면서 본격화 됐다. 한수원은 사업계획수립·PF자금조달 등 사업주관과 REC 구매, 부산시는 열구매와 부지제공, 부산도시가스는 LNG 공급과 REC 구매, 삼성물산은 발전소 건설을 위한 설계·구매·시공 등 역할을 분담했다. 한수원은 그간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에너지 개발에 노력해 왔다. 연료전지는 연료 연소 없이 전기와 열을 생산해 소음과 매연이 없으며, 작은 부지에도 발전소를 지을 수 있어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첨단 에너지다. 한수원은 이미 가동 중인 경기연료전지(58.8㎿), 노을연료전지(20㎿) 외 인천연료전지(39.6㎿) 사업도 진행 중이며, 2020년까지 총 220㎿ 용량의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
|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