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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원, 번와와공수리자 교육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11일(월)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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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원 문화재보존활용교육센터(대표: 진병길)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 18개 문화재돌봄사업단의 번와와공경미수리자 교육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문화재수리기능자 오재선, 김성철, 김태수 강사의 전통지붕공사의 구조의 원리, 번와공사의 준비 및 해체, 작업 중 안전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그동안 모형 지붕틀에서 교육을 진행하던 것을 관리동 실제 건물 지붕에 있는 기와전체를 뜯고 다시 잇는 번와교육을 진행해 교육 효율성을 높였다.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 진병길 회장은 “실제 건물에서 교육을 통해 기준줄 맞춤과 전체곡선 맞춤 등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어 실질적인 교육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 강사진을 구축해 강의실에서 실시되는 이론교육보다는 현장에서 살아있는 교육을 통해 경미수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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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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