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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장, 용강주공 아파트주민간담회 자청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09월 11일(월)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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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최양식 시장이 지난 7일 용강동 소재 용강주공 아파트 증축공사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용강주공 아파트는 현재 2개동을 증축 중이다. 이날 최 시장의 주민간담회는 증축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현장에서 듣고 해법을 찾기 위해서 이뤄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용강주공 아파트 증축공사는 지난해 5월 국토부 승인을 받아 기존 6개동(978세대)에서 2개동(232세대)을 추가로 증축함에 따라 분진과 소음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터파기 공사부터 민원이 발생한 이후 시공사측에 건축피해 해결을 적극 요구하고, 이동식 방음벽 설치, 주말과 공휴일 항타기 작업 중지, 시공사와 주민면담 주선 등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노력을 펼쳐 왔으나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아파트 공사 과정 중에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편할 날이 없었다”며 “시행사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법으로 시공하고,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소음진동 전광판 설치를 비롯해 공사로 인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보상하라”며 요구하고 있다. 최 시장은 “시공 중 불가피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주민들이 생활에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공사로 인한 주민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공사관계자에게 당부했다. 또 “주민이 겪는 애로사항을 모두 해결할 수는 없지만 여러분의 답답한 사정을 헤아리고 함께 고민하면서 대안을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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