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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디자인고, 지방교육공무원 4명 합격
취업 명문고 두각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18일(월)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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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디자인고등학교(교장 민기홍)재학생 4명이 지방 교육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디자인 고등학교는 지난 11일 최종 발표된 2017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에 5명이 응시해 4명(김미현, 박근호, 김예진, 김혜성)이 합격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을 위한 고졸채용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이며, 학교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감(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후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채용이 된다.
경주 디자인고는 지난 3월부터 공무원반을 개설하고 물리, 건축계획, 건축구조 과목에 대한 맞춤형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실내디자인과 3학년 김미현 학생은 “2학년부터 건축직 공무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공부해 왔다”며 “임용 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항상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민기홍 교장은 “역대 최고의 성적인 4명 합격으로 경주디자인고등학교가 취업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거듭났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향후 다양한 명품 취업 경로를 위해 좀 더 체계적인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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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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