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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위기가구 360세대 발굴지원
심리 전문가와 명소 탐방 치유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25일(월)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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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경주시는 질병과 빈곤, 정신, 중독 및 생활환경 등 복합적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 360세대를 발굴해 민간기관 연계와 긴급생계, 의료, 사례관리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알코올, 우울증, 조현병, 분노, 치매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 가구 개입을 위한 내부사례회의를 매주 1회 총 37회 시행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의료기관의 연계를 통해 고난도 문제해결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황성공원에서 ‘여행 그리고 행복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심리적, 정신적문제로 고통 받는 사례대상자 14명과 사례관리사 및 관계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2박3일 일정으로 통영과 거제도 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여행은 관광을 통해 몸과 마음의 힐링을 제공하고, 사례대상자들의 행복감을 증대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첫날 통영과 거제도 명소 탐방에 이어 둘쨋날은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상담 전문가와의 집단상담, 맞춤형 상담으로 내면치유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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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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