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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시장, 물 부족 사태 극복할 획기적인 해법 제시
대규모 지하저류시설 설치로 수원 확보 방안 밝혀
우수기 여유수 저장해 용수해결 제안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25일(월) 16:04
ⓒ 황성신문
최양식 경주시장이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 사태를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지난 20일 하이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의 고위급 회담인 ‘워터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물 부족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수원 확보 방안을 밝혔다.
워터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 등 각국의 고위급 정부 관계자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인사 30여명이 참가해 국제물주간 주제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워터파트너십’에 대한 각국의 실행사례와 의견을 공유하고, 주제 실현을 위한 ‘실행선언‘을 채택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기후변화의 갈등 요인을 극복하면서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용수 확보 방안으로 ‘지하저류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최 시장은 경주는 물 관리를 위해 2개의 댐과 348개의 하천, 442개의 저수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매년 물 부족 현상에 시달리며 가뭄 극복을 위한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최근에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가뭄빈도 증가, 도시화에 따른 물 사용량 증가로 하천유지수 부족에 따른 친수 공간 부족과 농업용수 고갈은 물론 생활용수의 부족까지 우려 되는게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물 부족 극복을 위한 대규모 댐 건설에는 환경파괴로 인해 환경단체와 지역주민의 반대뿐 아니라 많은 토지 잠식과 공사비 과다 소요의 문제가 있으며, 하천의 물을 담수하는 보를 설치하는 경우에도 유지수 부족 시 녹조 발생 등 하천수질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 시장은 입지확보가 용이한 하천 상류 하저지역과 둔치를 활용한 대규모 저류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우수기 빠르게 유출되는 하천수를 저장해 용수를 확보하고, 가뭄에는 하천유지수, 농업 및 생활용수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물 관리가 가능해진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중앙정부 차원에서 연구 검토를 통해 지역 실정에 적합한 규모의 개발방식을 유도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최양식 시장은 “우수기 여유수의 효율적인 물 재사용 기술개발이 요구됨으로 국가적 차원의 공동 대응과 전 세계 물 관련 이해 당사자들의 공동실행을 통해 물 부족 해결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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