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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공공후견청장, 치매마을 방문
지역사회 모델 벤치마킹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23일(월)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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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19일 싱가포르 공공후견청장 레지나 아우 창(Regina Ow-Chang)과 관계자 2명이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모델 벤치마킹을 위해 포항 남구 해도동 ‘치매보듬마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노인인구가 9.2%로 2030년에는 13.7%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1인가구나 노인가구가 급증하여 더 이상 전통적인 가족 돌봄에만 기댈 수가 없게 되었다. 이에 공공후견청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치매친화적 공동체 모델인 ‘치매보듬마을’을 지역사회 돌봄체계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활용하고자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포항 남구 해도동 ‘치매보듬마을’은 지역주민이 주도하여 인지건강환경개선, 치매선도대학 봉사연계, 치매보듬가게 운영, 치매가족 쉼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치매가 있어도 자기가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싱가포르 공공후견청장 레지나 아우 창(Regina Ow-Chang)은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치매예방 활동과 돌봄에 참여하는 모습과 참여 주민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사회 스스로가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경북도의 ‘치매보듬마을’은 치매친화적 공동체를 구성해 치매가족의 사회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구상됐으며 지역주민 참여, 치매예방, 치매이해 교육, 인지건강 환경개선, 가족지원 등 5개 영역 주제로 사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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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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