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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대표적 산성 ‘명활산성’ 위용 드러낸다
市, 400억 원 들여 정비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10월 23일(월)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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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명활산성의 북문지 성벽 발굴 현장. 경주시는 정비를 통해 새로운 역사문화관광지로 육성할 예정이다 | ⓒ 황성신문 | | 신라의 대표적인 산성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명활산성(사적 제47호)이 정비 사업을 통해 신라산성의 위용을 드러낼 전망이다. 경주시는 2007년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토지매입과 북문지 주변 성벽 정밀발굴조사를 마쳤으며, 올해 문화재청의 설계검토와 보완 및 조건부 승인을 거쳐 사업발주를 앞두고 있다. 전체사업비는 400억 원으로, 우선 내년까지 11억 원의 예산으로 북문지 성벽과 주변 정비을 완료하고, 2020년까지 탐방로 4.7km 정비와 조망마루 4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까지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명활성 정비가 완료되면 신라산성의 우수성을 알리는 학술․교육․관람 공간으로 활용하고 보문관광단지와 엑스포, 동궁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한 의미 깊은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활산성은 경주의 동쪽 명활산 꼭대기에 쌓은 둘레 약 6km의 신라 산성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주 역사유적지구 중 하나이며, 동해로 쳐들어오는 왜구 등에 대한 수도를 방어하는 데 큰 몫을 담당했다. 축성 시기는 확실치 않으나 실성왕 4년(405)에 이곳에서 왜구를 물리쳤다는 기록이 처음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최소 5세기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명활산성은 선덕왕 16년(647)에 있었던 비담과 김유신의 일화로도 유명하다. 비담이 이곳을 근거지로 반란을 일으켰으나 김유신이 다음 날 불붙인 연을 하늘로 올리는 기지를 발휘해 반란군을 물리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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