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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남초, 사과데이 행사
친구에게 편지쓰기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30일(월)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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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양남초등학교(교장 김현숙)는 지난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반 교실에서 ‘사과데이(Apple Day)-친구에게 편지쓰기’행사를 실시했다.
사과데이는 건전한 학생문화 정착 차원에서 그동안 친구들에게 미안했던 일, 고마웠던 일을 생각하면서 사과와 함께 편지를 직접 전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다.
올해는 학생들이 용서와 화해, 배려의 마음을 다짐하며 친구에게 받은 편지를 나무에 달아 그 의미를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편지를 쓸 때는 부끄러웠는데, 막상 사과와 함께 전달하고 나무에 걸기도 하니까 기분도 좋고, 마음도 뿌듯해졌다”고 말했다.
김현숙 교장은 “사과데이 편지 쓰기를 통해 행복하고 건전한 학교문화 정착과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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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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