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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발굴현장 2일간 개방했다
‘빛의 궁궐, 월성’주제, 주야간 개방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10월 30일(월)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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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월성 발굴 현장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일간 개방됐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천년 궁성 월성(月城, 사적 제16호)의 발굴조사 현장을 ‘빛의 궁궐, 월성’이란 주제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주‧야간으로 나누어 개방했다. 이번 개방은 평소 접근이 제한된 월성 발굴조사 현장에서 신라 왕궁터의 생생한 발굴조사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어두운 밤을 밝히는 환한 조명 아래 빛나는 유구를 보며 전문 발굴조사원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행사는 주간과 야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주간에는 발굴조사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 보물찾기, 월성에 대한 글자 모으기 등으로 진행됐고, 야간에는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통일신라 말기 관청 터를 무대로 따뜻한 차 한 잔을 즐기며 신라 왕궁터에서의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는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또 ‘역사 속 신라와 월성에 대한 토크 콘서트’도 개최됐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유적 발굴조사 현장에 함께 참여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며 보존‧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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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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