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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치매보듬마을에 안심가로등 전달
친환경 가로등 설치, 안전 향상과 에너지 절약 기여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10월 30일(월)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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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에 태양광 안심가로등 61본을 설치한 한수원이 지난 26일 경주시 치매보듬마을 안심가로등 전달식을 가 졌다. 안심가로등은 경주 치매보듬마을, 불국사, 천북남로 일대 약 3km 구간에 총 61본이 설치됐다. 이번 안심가로등 설치로 보듬마을의 주민과 불국사를 찾는 관광객 등의 보행 안전성이 향상되고, 범죄나 차량사고는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안심가로등은 기존 가로등보다 1.5배 밝지만 자정 이후 밝기가 조절돼 주변의 동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고, 일반 전기를 쓰는 가로등에 비해 1본당 연간 57.6MWh 전기절약 효과가 있다. 2016년까지 설치된 607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은 연간 약 1억 8천500만원(1본당 30만4천원)의 전기료 절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수원은 안심가로등 설치지역 지자체가 선정한 위기가정에 의료비, 생활비를 지원하는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한수원은 2014년 서울 홍제동에 안심가로등 37본을 설치한 이후, 201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밀알복지재단과 함께 6개 지역 총 253본, 2016년은 6개 지역 총 317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경주, 평창 등 전국 7개 지역에 총 401본의 안심가로등을 완공할 예정이다. 한장희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안심가로등 설치로 주민들의 안전이 확보됐으며, 한수원은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업무 외에도 안심가로등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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