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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에서 한-베 영화제 열린다
양국 영화에 대한 이해 넓혀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06일(월) 15:20
 
↑↑ 한베 영화제 포스터.
ⓒ 황성신문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작품과 스타들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열리는 베트남 호찌민으로 날아간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기간 중인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응우엔후에 거리에 위치한 비텍스코(BITEXCO)타워 영화관에서는 ‘한-베 영화제’가 열린다.
봉준호 감독이 대표로 있는 (사)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관하는 ‘한-베 영화제’는 영화 ‘키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홍지영감독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영화 ‘평범한 날들’, ‘비치 하트 애솔’의 이난 감독이 프로그래머로 참여한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 영화에 대한 상호이해를 넓히고 향후 교류·협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한국과 베트남 영화감독, 배우, 영화 관계자들의 참여를 통해 폭넓은 문화교류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17일 저녁 6시에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에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암살’의 최동훈 감독, ‘탐정 홍길동’의 조성희 감독, ‘좋아해줘’의 박현진 감독과 주연배우 최지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영화의 현재를 조망할 수 있도록 2015년에서 2017년까지 최근 작품들을 중심으로 액션, 공포, 코미디, 드라마, 가족, 멜로 등 다양한 장르의 9편의 상영작을 선정했다. 베트남 영화로는 기존 개봉 작품 3편과 2017년 11월 개봉작품 1편 등 총 4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 동안 비텍스코 타워 영화관 2관과 6관에서 작품 당 2회씩 베트남 영화가 하루 7~8회 상영된다.
박현진 감독의 2015년작 ‘좋아해줘’가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폐막작 ‘암살’, ‘옥자’, ‘우리들’, ‘곡성’, ‘탐정 홍길동’ 등 한국영화 9개 작품, 베트남 최신 개봉예정작 ‘The Tailor’, ‘Lost in paradise 2’, ‘Like an old house’, ‘Bitcoin heist’ 등 베트남 영화 4개 작품이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측 초청 감독 및 배우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 Guest visit)가 작품당 1~2회 열리며 베트남 영화도 편당 1회씩 GV를 개최한다.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스마트폰 영화제작 워크숍’이다. 베트남의 일반인과 영화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베 영화제가 열리는 11월 19일에서 21일까지 2박3일간 영화촬영 기법을 강의 한다.
봉만대 감독 등 3명의 감독이 멘토로 참여해 영화촬영기법 교육과 촬영, 편집을 거쳐 5분미만의 스마트폰 영화를 제작하고 영화제 폐막 전일인 21일 저녁 상영예정이다.
홍지영 한-베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이번 영화제의 기치는 ‘함께 나누고,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고’로 함께 양국의 영화를 나누고,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만들고, 만든 작품을 즐기자는 의미”라며 “영화만이 가진 매력적인 속성들을 모두 갖춘 영화제”라고 영화제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영화와 영화인들이 소통하는 문화교류의 장 ‘한-베 영화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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