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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제화 우수사례 최우수상
전국 지자체 중 최고 평가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11월 06일(월)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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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열린 ‘2017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방자치단체 중 국제화 성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상호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7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축제,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 지자체와의 우호 증진, 국제화 마인드 함양 등 국제교류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경주시는 ‘21세기 新실크드로 세계와 소통하다’란 발표로 그동안 시가 추진해온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따라 ‘이스탄불 in 경주 2014’,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실크로드 도시와의 자매우호결연’ 등 실크로드 도시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와 활발한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세계문화를 주도하는 의지와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특히 세계유산도시이자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서 스포츠와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국제화 노력은 월성, 황룡사, 월정교 등 신라왕경 복원을 통한 새로운 문화융성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적 자신감이 대외에 발현된 결과로, 국제화를 통한 천년고도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국익을 증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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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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