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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독거노인 우울증 심각
조사대상 중 36% 우울감 경험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11월 13일(월)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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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의 우울증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 정신건강센터조사에 따르면 총 1천6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중등도 우울’이 29%(487명), ‘중증 우울’이 7%(115명)로 나타나 총 36%(602명)의 노인들이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사고척도 결과는 ‘낮은 자살위험군’ 12.8%(215명), ‘중등도 자살위험군’ 1.1%(18명), ‘자살고위험군’ 0.6%(10명)으로 14.5%(243명)의 노인들이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감과 자살사고를 보이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프로그램 및 정신건강상담 등 사후 관리를 실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노년기우울증교육을 통해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했다. 박재홍 센터장은 “독거노인의 자살 및 정신건강을 살펴보고 건강한 노년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며 “자살예방에 대해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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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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