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3회 연날리기 대회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13일(월) 15:40
|
삼국사기에 기록된 ‘연’의 발상지 천년고도 경주에서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펼쳐진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원과 경주전통연보존회가 주관하는 ‘제13회 경주 전국연날리기대회가 오는 25일 황룡사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연날리기대회는 전국 각지의 연 애호가들의 스릴 넘치는 방패연싸움에서부터 청명한 가을하늘을 수놓을 이색 창작연 날리기, 어린이의 동심과 함께하는 가오리연 높이 날리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진행된다. 연날리기는 우리 선조들이 액운을 떨치고 한해의 밝은 희망을 염원하며 즐기던 민족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로, 문헌에 나타난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 열전 ‘김유신조’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의 발상지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연날리기대회는 역사의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알리고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
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