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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고 1학년, 김장 전달
성건동 어려운 세대 기부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20일(월)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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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경주여고(교장 박순관)교사와 학생들이 김장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주여고 가정과 정원화 교사와 1학년 학생들은 지난 14일 가사 실습으로 ‘배려와 나눔의 김장담그기’를 통해 성건동 주민 센터에 전달했다.
성건동 주민 센터 최윤미 복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감동적”이라며 “학생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치를 어려운 세대에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순관 교장은 “배려와 나눔의 가치는 우리 사회를 더욱 더 따뜻하게 만들고 함께 하는 사회로 거듭나게 하는 요소”라며 “우리 1학년 학생들이 가사 실습을 통해서 우수한 전통식품인 김장을 담궈 지역에 사는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대견스럽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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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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