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전체기사
신년사
뉴스 > 자치행정
주낙영 전 부지사, 경주에 지진방재연구원 설립해야…
지진은 경주와 포항, 동해안에 집중되고 있다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20일(월) 16:47
ⓒ 황성신문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동해안 지진 발생에 대한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다.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 역대 2위인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동해안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정부 차원의 신속 대응과 현안 정책 실천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주 전 부지사는 “15일 포항 강진으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며 신속한 시민안전 및 재난대책과 경주, 포항 등 동해안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강진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진 정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지난해 9월 역대 최고 규모의 경주 지진 이후 정부와 지자체의 늑장 대응과 쥐꼬리 피해 보상 등으로 경주시민들의 지진 상흔은 지금도 남아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주 전 부지사는 “현재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강진이 경주를 중심으로 포항 등 동해안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이는 정부가 그냥 지나칠 상황이 아닌 매우 위급한 상황”이라며 “지금이라도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경주시와 경북도는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을 위해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행안부에 건의했지만 정부는 예산 전액을 삭감해 버렸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지진 관련 연구를 전담하는 곳으로 한국지질연구소가 있지만 이 연구소는 해저자원, 광물자원과 같은 지질자원연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지진방재에 대한 연구는 센터 규모의 소기구에서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주 전 부지사는 “독립된 지진방재연구 전담기관의 설립이 역대 1위인 지난해 경주 강진과 역대 2위인 이번 포항 강진으로 입증됐다”며 “경주, 포항 등 동해안의 활성단층연구와 원전 안전성 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지진방재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국립지진방재연구원을 빠른 시일 내에 경주에 설립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현재 지진은 경주와 포항 등 동해안이 집중되고 있다”며 “경북도가 영천경마공원 부지에 추진 중인 지진안전체험관 건립사업도 경주 등 지진발생 우려가 큰 동해안 지역으로의 입지 변경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경주는 포항과 인접해 추가 지진 발생 우려와 지진 공포가 확산되는 만큼 월성원전 안전 진단, 시민 안전대책 등 경주시의 전 방위적인 지진 대책을 조속히 세우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