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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샘발굴 10년 학술대회 열려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27일(월) 16:05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 발굴조사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2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신라고분 조사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은 경주 시내 대릉원 일원(사적 제512호)에 속하는 4~6세기 신라 귀족들의 집단 무덤으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유적 정비를 위해 발굴조사를 시작한 지 올해로 10년째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곳에서 돌무지덧널무덤을 비롯한 700여 기 이상의 고분들을 새로 확인하고 신라 장군과 말이 착용한 갑옷을 최초로 발굴하는 등 중요한 학술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다.
학술대회는 최병현 숭실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인 ‘경주 지역 신라고분의 조사연구현황과 방향’을 시작으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조사 담당자를 비롯한 국내 신라고분 연구자 5명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학술대회는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는 ‘경주 지역 일대에서의 신라고분 발굴조사의 흐름’으로 ▲경주 지역 신라고분 발굴조사와 연구사 검토(차순철, 서라벌문화재연구원) ▲경주 지역 목관묘와 목곽묘의 조사와 연구(윤온식, 국립중앙박물관) ▲경주 지역 적석목곽묘의 조사연구성과(심현철, 우리문화재연구원)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두 번째 주제는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에서의 발굴조사 성과’로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 분포현황조사와 목곽묘 출토양상(윤형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경주 쪽샘유적 적석목곽분의 특징과 과제(박형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발표됐다.
또 최병현 숭실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주제발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공개하고 신라고분 발굴조사‧연구 성과와 과제를 점검한 후 이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신라 왕경의 역사적 실체를 밝히고 고분문화의 전개 과정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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