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4(금)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이하여 안동과학대학교 학계도서관에서 도내 기업체, 에너지유관기관, 시민단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상북도 에너지효율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에너지절약에 앞장선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상북도 에너지효율 대상은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저장 통합서비스, 태양광 대여, 제로빌딩 등 에너지 신산업의 융합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신기후체제 에너지 대응방안, 에너지절약과 효율개선, 시설투자, 신기술개발 등에 힘써온 기업체, 공공기관, 개인 등의 유공자를 발굴 및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범 도민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자리로 마련하였다. 표창수여 대상은 산업부장관표창 3명, 도지사표창 15명,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 6명 등 5개 부문에서 총 24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은 TK CHEMICAL 임기훈 부장, ㈜건화, ㈜제일에너지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개인 및 단체상을 수상했다. 기업부문 대상은 냉동기 운영 및 공기압축기 개선을 통해 2억 3천만원을 절감한 LIG 넥스원(주) 권희원 대표, 최우수상은 ㈜두산전지BG 김천공장 이재경 대표와 삼성SDI(주)구미공장 전영현 대표가 공동 수상했다. 영예의 우수기관 대상은 전력 절감실천 및 홍보활동이 가장 높았던 안동시가 차지했으며 상사업비 1억 5천만원과 시상금 14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포항시, 예천군(상사업비 75백만원/시상금 80만원)이, 우수상은 영천시, 칠곡군(상사업비 50백만원/50만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 시군은 에너지절약정책,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태양광발전허가 등 15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되었다. 도지사 개인표창은 한국미우라공업(주) 김상홍 과장 등 8명에게,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은 ㈜비락 공건수 팀장 등 6명에게 돌아갔다. 한편, 경상북도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 해양지열 특화단지 조성,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햇살에너지 융자사업 등 신재생에너지를 확대설치․지원하고 있다. 또한, 천연가스 미공급지역 주배관 구축사업, 군단위 LPG 배관망 사업,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 사업, 취약계층 LED 교체사업 등 에너지 절약사업을 통해 경북형 에너지복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 에너지 효율개선이 국가 전력위기와 경제발전의 초석이므로 에너지 효율향상 및 에너지절약 확산문화 정착에 주민과 기업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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