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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년예산 1조 1천480억 편성
올해보다 20억 원 소폭 증액
일자리, 아동수당 신설 등 복지예산 증가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27일(월) 16:34

경주시는 내년도 당초 예산을 1조 1천480억 원으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경주시 예산은 1조 1천460억 원으로 20억 원(0.17%) 정도 소폭 증액된 규모다.
시는 내년도 예산을 지방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계속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와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기반시설 투자,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복지정책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농축수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 서민생활 안정과 미래세대 투자지원에 중점 투자되도록 편성했다.
회계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는 올해 본예산보다 40억 원 늘어난 9천280억 원으로, 지방세 수입이 1천880억 원,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가 2천930억 원으로 올해보다 280억 원이 증가했다. 반면 국·도비는 3천283억 원으로 올해 대비 다소 감소했는데, 정부의 SOC사업 지원 축소와 신화랑풍류벨트 조성사업이 마무리된 결과로 보인다.
특별회계는 2천200억 원으로, 상․하수도 등 공기업특별회계에 891억 원, 사적관리특별회계 등 13개 기타특별회계에 1천309억 원이 편성됐다.
내년도 주요 세출예산 사업은 공공시설분야에서 시민들이 이용하기 쉽고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공공청사 및 문화원 건립 ▲산내면 행정복합타운 건립 ▲치매안심센터 건립 및 운영 지원 ▲경주시 자원봉사센터 리모델링 ▲천북복지회관 건립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포석정지 전시관 건립 ▲대릉원 일원 경역정비 ▲불국스포츠 센터 건립 ▲알천구장을 확장하고, 사회복지․보건분야는 내년도 아동수당 신설, 기초연금 인상 및 일하는 복지지원 등으로 소득주도 성장을 뒷받침하는 예산을 반영했다.
SOC분야로는 강변로(첨성로~나정교)개설 ▲상구~효현간 국도대체도로 개설 토지보상 ▲천북면 소재 화물자동차 공용차고지 조성 마무리 ▲동천동 공영 주차장 및 신경주역 공영 주자창 조성 등에 재원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축제성 경비와 민간이전경비를 올해에 이어 절감 편성하고,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통한 예산효율 극대화에 노력했다”며 “매년 늘어나는 고정경비와 기반시설 투자수요 등 재정운용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과 함께 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등 주민수혜도가 높은 사업에 선택과 집중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예산안은 오는 30일 개원되는 제229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본격적인 심사를 거쳐 오는 내달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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