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3 오후 03:18:3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독자기고
전체기사
뉴스 > 독자기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원자력 기술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04일(월) 15:26
ⓒ 황성신문
지난달 한국형 원전(APR1400)의 유럽 수출형 원전인 EU-APR의 표준 설계 가 유럽사업자 요건 (European Utility R e q u i r e m e n t s , EUR) 인증 본 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인 24개월 만에 최종 인증을 받은 사례로 우리 원전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 하겠다. 또한, 아주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의 원자력 규제위원회(NRC)의 설계 인증심사 3단계를 통과하기도 했다.
이는 원전 강대국인 프랑스도 중도 포기를 하게 한 인증 심사로 일본도 1단계 통과에만 10년이 걸렸다. 이는 대한민국 원자력 기술이 원전 강대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더 높은 수준에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특히 2009년 UAE에 수출한 APR1400 노형은 전체 공정률이 84%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 고, 2020년에 1~4호기 모두 준공해 UAE전력의 25%를 담당한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작금의 상황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자력 기술이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뛰 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탈원전으로 인한 현재의 상황과 미흡한 홍보로 인해 원자력 기술의 우수성을 국민들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원전시장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UAE, 체코 등 여러 나라들이 원자력발전소를 신규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렇듯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대한민국 원자력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채택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지금의 기술에 안주하지 말고 지속적인 관심과 개발을 통해 우리만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제도를 개선하고, 알찬 홍보를 통해서 유능한 인재들이 원자력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 할 수 있게 유도한다면 세계 최고가 되는 든든한 밑바탕이 될 것 이다. 
                                                          독자투고 :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송한울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문화관광공사, PATA 연차총회 국비 요청..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경북도,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착수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최신뉴스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APEC 앞두고 식품안전 협력체계 강화..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 출신 장경탁 선생, 6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경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중간 보고회 개최..  
경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기본계획’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윤순례·조창환, 동리문학·목월문학상 선정..  
경주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임카드 발급..  
위기가구 발굴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경주 만든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