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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상하수도 전 과정 공개
황성, 용강 부녀회 초청 견학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04일(월)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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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달 28일 용강동(회장 박미향)과 황성동(회장 이순필)새마을부녀회 회원을 초청한 가운데 상하수도 처리 전 과정 등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물사랑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경주시는 물의 소중함과 수자원 및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주)홍보관(이하 한수원)과 탑동정수장, 친환경 하수처리장 에코물센터를 둘러보는 ‘물사랑 견학’ 투어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매월 실시하고 있다.
이날 견학은 용강동과 황성동의 새마을부녀회원 30명이 에코물센터를 방문, 환경부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해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급속수처리기술과 체계적인 수질관리로 공공수역 수질오염 예방 및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있는 친환경 하수처리장 생태학습단지를 견학 했다.
이어 시내일원에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는 탑동정수장을 방문, 물 생산과정과 물 절약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정수장의 공정별 정수처리시설 등을 직접 둘러봤다.
마지막으로 한수원을 방문해 수력․원자력․신재생에너지의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전시실에서 수력․원자력 등 발전시설의 원리와 발전방식 설명을 듣고 원전의 안전성과 에너지에 대한 체험을 실시했다.
공진윤 맑은물사업본부장은 “평소 지역사회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환경보호를 위해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물사랑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및 시민은 경주시 수도행정과(054-760-780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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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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