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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경주사랑장학금 전달
총 489명, 6억 9천600만 원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12월 04일(월)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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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재)경주시장학회(이사장 최양식 경주시장)가 지난달 29일 알천홀에서 ‘2017년도 경주사랑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지고 대학생 248명에게 1인당 200만원, 고등학생 159명에게는 1인당 100만원, 중학생 82명에게 1인당 50만 원 등 총 489명에게 6억 9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경주시장학회는 138억 원의 기본재산 이자수입과 후원금으로 2011년부터 매년 지역의 학업성적 우수자와 체육, 과학, 문화, 예술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까지 6년간 총 1천622명에게 20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지급인원을 2배로 확대해 지급하고 있다. 경주사랑 장학금이 확대된 계기는 지역 동량을 생각하는 시민, 기업체, 기관사회 단체 등 각계각층의 활발한 후원 덕이다. 특히 경주시장학회는 장학기금 200억 원을 목표로, 현재까지 시 출연금과 시민, 기업체, 기관사회단체 등의 후원금으로 총 170여억 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했으며, 장학금을 지역의 우수한 인재 발굴에 지원해 경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학업성취를 장려 하는 등 지역 후학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재단이사장인 최양식 시장은 “재능과 소질이 있는 인재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지역사회의 신뢰와 믿음으로 장래의 경주발전과 나라를 위해 큰 동량이 되어 달라”며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지역 후학 육성에 각계각층의 사랑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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