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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성생활로 에이즈 예방하자
경주시보건소, 에이즈 예방 캠페인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12월 04일(월) 16:11

경주시보건소가 지난 1일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대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개최된 ‘세계보건장관회의(148개국 참가, 영국 런던)’의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UN에서 제정돼 매년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경주시도 에이즈의 올바른 예방법과 감염에 대한 편견과 차별해소를 위해 감염 비율이 비교적 높은 20대를 중심으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HIV 바이러스는 환경에 약한 바이러스로 인체 밖에서는 생존하지 못하며, 일상적인 생활(공기, 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경우 99% 이상이 성관계로 감염되므로 콘돔 사용으로 안전한 성관계를 유지하고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가 있었다면 12주 후 검사를 받으면 되고,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권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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