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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市 재산 352억 원 찾았다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12월 04일(월)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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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유재산찾기 TF팀이 첫 소송을 진행한지 2년 여 만에 352억 원의 소중한 시민재산을 찾아 뛰어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시유재산찾기는 소송 한 건당 수십 명이 되는 상속 지분, 복잡한 권리관계 분석과 필지에 대한 과거 사실관계 분석 등 복잡한 업무와 소송 과정에서 생기는 각종 문제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행정 및 법률적 지식이 필요한 업무다. 시는 과거 도로 확‧포장이나 국립공원 개설사업 등에 편입된 공공용지 중 개인 명의로 남아있는 토지를 집중적으로 파 헤쳤다. 최양식 경주시장의 특별지시로 구성된 TF팀이 현재까지 108필지 3만1천384㎡(시가 352억 원)에 대해 소유권이전등기청구 소송을 통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TF팀은 경주시가 원고가 되어 청구하는 소유권이전등기 소송과 별도로, 경주시가 피소되는 사건 중 각종 부당이득금 소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주시가 승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이에 대한 반소 및 별소 제기로 소유권이전등기까지 추진해 소유권 확보를 하는 등 시 재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35필지 1만2천935㎡(시가 150억 원)의 토지를 소송 진행 중에 있고, 내년에는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시유재산찾기에 매진할 계획으로 향후 그 성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공용재산을 보호하고 적극적으로 시유재산을 찾아 재정건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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