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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N.G.O, 주거환경개선 사업
독거노인 세대 도배장판 교체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18일(월)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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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춘발) N.G.O(어려운 이웃-Neighbors-을 살피GO, 알리GO, 보살피GO)는 지난 11일 서면 아화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세대를 찾아 도배장판 교체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협의체는 66세 미혼으로 지체장애와 방광암으로 투병중인 어르신의 집을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의체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노력봉사를 통해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 시켰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켜본 어르신은 “누수와 곰팡이로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어머니와의 추억이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 떠나지 못했는데, 이제는 이집을 통해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끼며 외롭지 않은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박춘발 N.G.O 위원장은 “18명 회원들의 작은 관심에서 출발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대상자에게는 만족을 주고 회원들에게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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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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