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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행복보다는 다 같이 행복한 사회 만들자”
고암장학재단 ‘제2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초·중·고 학생 52명 선발, 장학금 7천250만 원 수여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7년 12월 18일(월)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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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개인의 행복보다는 다 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재)고암장학재단(이사장 조덕수)이 지난 9일 지역 초·중·고등학생 52명을 선발해 7천250만 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지난 9일 오후 2시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렸다. 앞서 오후 1시 고암장학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정수 경주전통예절원장이 고암장학회 장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예절 특강을 실시해 ‘인성과 예절을 갖춘 장학생’으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조덕수 이사장의 호를 딴 고암 장학회는 투명한 운영을 표명하며 장학생 선발과 관리를 위한 장학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모든 장학생 선발과 관리는 운영위원회에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조덕수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의 시대는 지식보다는 창의적이고 협력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할 것”이라며 “항상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며 올바르게 성장해 언젠가는 사회발전을 위해 베풀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고암장학재단은 ㈜제일금속을 운영하고 있는 조덕수 회장이 사재 14억 4천만 원을 출연해 2015년 12월 설립했으며, 지난해 12월 10일 제1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지고 장학생 48명을 선발해 6천8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덕수 이사장은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자신에게는 지나치게 인색하면서도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이른바 ‘자선사업가’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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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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