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7-02 오후 03:34:1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독자기고
전체기사
뉴스 > 독자기고
공직자 청렴에 ‘다음’ 은 없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26일(화) 15:28
ⓒ 황성신문
며칠 전 신문을 보는데 유난히 시선을 사로잡는 기사가 있었다.
‘태산공덕불여일청렴(泰山功德不如一淸廉)’태산같이 큰 공덕이라도 한 가지 청렴한 것만 못하 다.」
2017년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 수상자의 좌우명인 이 글을 읽으면서 필자는 과연 우리 공직자 에게 있어 청렴이란 무엇인지, 청렴한 공직자란 과연 어떤 공직자인지 잠시 생각에 빠졌다.
청렴한 공직자란 우리 소방서와 관계된 민원인을 포함한 모두에게 떳떳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그리고 떳떳해지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전에 본 한 회사의 테스트가 생각났다.
세계적인 제약회사 존슨 앤드 존슨(Johnson & Johnson)의 빨간 얼굴 테스트는 ‘자신이 내린 결정이나 행동을 아내와 자식에게 얼굴을 붉히지 않고 설명 할 수 있을 만큼 윤리적이고 청렴 한가’를 자문하게 하는 과정이다. 이것이 존슨 앤드 존슨을 미국식 윤리경영의 표상 또는 윤리경 영의 원조로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필자는 이 빨간 얼굴 테스트를 우리 공직자가 민원인을 대할 때 마다 마음속으로 되새기고 습관화환다면 모두에게 떳떳한 공직자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급변하는 시대에 공직자에게 친절과 청렴은 기본이자 필수이며, 이것이 시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공직자가 되는 가장 첫 걸음이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청렴한 공직문화는 국가발전의 근본이 된다. 공직자가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청렴한 자세 로 다가가고, 본인의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는 공정한 판단과 신속한 처리를 생활화한다면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청렴도와 국가경쟁력의 비례 상관관계는 많은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 나 공직자 개인의 청렴도가 개인의 경쟁력이라 는 사실은 대게 간과하고 지낸다. 몇 년에 걸쳐 이뤄온 개인의 명예도 몇 십 년, 몇 백 년에 걸쳐 이뤄온 국가의 근본도 공직자의 비리와 부정부 패로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공직자 청렴에 ‘다음’은 없는 것이다.
안동 만휴정 편액에는 이런 글이 새겨져있다. 「오가무보물(吾家無寶物) 보물유청백(寶物有淸白) 우리 집에는 보물이 없다. 있다면 오직 청백뿐이다.」 청렴이야 말로 공직자의 가장 큰 보물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경주소방서 동부119안전센터장 소방경 전태호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인왕동(仁旺洞)일대는 사로6촌(斯盧六村)중 정지백호 (鄭智伯..
경주 강동면 왕신리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국민의힘, 경주시의회 의장 후보에 임활 의원 추대..
한수원, 협력사 원자력 재료·용접 기술기준 교육 시행..
여성친화도시 경주의 민낯…가정폭력상담소 5년째 ‘공백’..
김대중 신임 경주세무서장 취임..
마을을 품은 경주교육, 온 마을이 학교다!..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제13대 도 의장 출마..
92. 이목 끌다..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간담회 가져…지역 물가안정 협력..
최신뉴스
국민의힘, 경주시의회 의장 후보에 임활 의원 추대..  
김대중 신임 경주세무서장 취임..  
김동해 시의원, 전반기 의장 출마 선언 ‘무소속 5선의 ..  
최초 민선 3선 경주시장 주낙영 취임…미래 100년 도약..  
여성친화도시 경주의 민낯…가정폭력상담소 5년째 ‘공백’..  
1월~5월까지 경주 외국인 방문객 56만 9천357명..  
경주시의회, 제9대 의정활동 마무리..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제13대 도 의장 출마..  
경주시, 정부합동평가 경북도 시군평가 최우수상 수상..  
HICO, 베트남 기업 관광단 150명 경주 방문 유치..  
故 손성호 상사 유족에 6·25 무공훈장 전수..  
경주시, 귀농귀촌 ‘국가서비스대상’ 4년 연속 수상..  
경주시, 통합 돌봄 거점 ‘아이행복키움센터’ 11월 준공..  
보문관광단지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간담회 가져…지역 물가안정 협력..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