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8-07 오후 04:44: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회
전체기사
사회일반
뉴스 > 사회
경주대 총장 임명갈등 사회적 파장 일파만파
동국대경주캠퍼스 교수회, 서명동참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7년 12월 26일(화) 16:09
경주대학교가 최근 새 총장을 임명을 두고 내홍을 앓고 있다. 또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회가 경주대 교수협에 힘을 실어주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경주대 총장 임명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경주대는 지난달 22일 제11대 이성희 총장이 취임을 하자 교수협의회는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인사라며 ‘총장지위보존확인소송’을 제기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당초 재단법인인 원석학원은 이순자 전 총장의 사임으로 총장 공석이 길어지자 학교 측이 총장공석 장기화 방지를 위해 재단에 대책마련을 요구, 재단 측은 교수협에 공문을 통해 총장후보 추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단 측의 요청에 따라 경주대는 지난 6월 19일 총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해 신희영 교수(사회복지학)를 후보자로 선출해 원석학원 이사회에 전달했으나 이사회는 별다른 해명도 없이 이를 거부하고 지난달 이성희 총장을 새 총장으로 임명했다.
이성희 총장이 취임하기 전까지는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날 교수와 교직원 등 총 95명의 구성원이 참여한 투표에서 신희영 교수(사회복지학)가 총 59표를 얻어 29표를 얻은 2순위 후보를 제치고 총장 후보자로 선출됐다.
특히 학교 측은 투표에 앞서 총장 후보를 지명해서 추대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고 교무위원회와 교직원 회의 등을 거쳐 직선으로 총장 후보자를 선출키로 하고 투표를 진행했다.
학교 측은 투표 결과를 인사위원회와 교무위원회를 거쳐 보직교수들의 도장까지 찍어 총장 인준을 요청하는 공문을 원석학원 이사회에 전달했다.
그러나 재단 측은 이를 거부하고 지난달 이성희 총장을 새 총장으로 임명했다.
이 과정에서 재단 측은 학교 측이 선출한 총장 후보자를 거부한 이유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아 일부 교수들의 반발을 산 것으로 알려진다.
교수협의회는 총장 후보자로 선출된 신희영 교수를 비롯한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이 그동안 재단 이사회 퇴진 요구와 비리 의혹 등을 제기하며 재단과 갈등을 빚어온 것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교수협의회 측은 재단 측이 공문을 통해 ‘총장추대 요망’이라고 요청을 했으면서도 선출된 총장 후보자를 거부한데 대해 경주지원에 ‘총장지위보존확인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선출된 총장 후보자 거부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설명도 없이 새 총장을 임명한 것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재단 측과 마찰을 빚고 있는 교수가 총장 후보자로 선출돼 새로운 총장을 선임한 것 같다”면서 “민주적인 절차로 치러진 투표에서 선출된 후보자 대신 재단 측이 선임한 현 총장을 인정할 수 없어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회는 최근 경주대 사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탄원서 서명에 동참하기로 했다. 동국대 교수회는 경주대 재단 측의 교수들에 대한 과도한 교권침해라며 경주대 교수협의회의 사학적폐 해소와 대학의 민주화 노력에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주대는 교육부의 종합감사가 진행 중이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화랑로 ‘전선 없는 거리’로…마지막 구간 발굴조사 착수..
경주시, 문체부 ‘글로벌 관광특구’ 선정..
경주교육청 ‘펄어비스 딩가딩 프로젝트’운영..
경주시, 하반기 전기자동차 457대 보급..
경주문화재단 SNS서포터즈, 매년 1억원 가까이 쓰면서 효과..
경주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폐회…2조3천250억원 추경 ..
토함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피서지 문고 큰 인기..
경주엑스포, ‘EX-HORROR 시즌6’ 8월 1일부터 운영..
경북도, 대한민국 포도 수출 최대 산지 입증..
동국대 경주병원, ‘2025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최신뉴스
고준위방폐물 관리, 준비에서 실행으로…부지 선정이 최대 ..  
경주역 KTX 9월부터 증편…수도권 접근성 높아진다..  
경주시, 농업용수 확보에 예비비 긴급 투입..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전략 마련에 나선 경주시..  
중국 선전시 경주서 APEC 정상회의 경험 배워..  
‘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동국대 경주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경주시, 계절근로자 운영평가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  
경주시 '지역이음바우처',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경주시, 폭염 대응 농축수산 종합대책 가동..  
천군 종합자원화단지, 공공기관 벤치마킹 잇따라..  
경주 북천 폐철교 경주의 랜드마크로…..  
경로당 운영비 부정사용 의혹에 부실한 관리까지 드러나..  
경주시, 폭염 대응 취약계층 보호 총력 쏟는다..  
경주시,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단속 한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