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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시장 경주시장 3선 도전
공정한 경쟁으로 시민들께 선택 맡기겠다
경주시장 선거 안개 속 회오리치나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8년 01월 15일(월) 15:58
ⓒ 황성신문
최양식 시장이 경주시장 3선 불출마를 철회하고 재출마를 선언했다. 최 시장의 출마선언으로 6월 경주시장 선거가 급속한 회오리 속으로 빨려 들어갈 기세다.
지난해 9월 29일 최양식 시장의 갑작스런 불출마 선언으로 흥미를 잃어가던 선거판이 새롭게 불이 붙는 형국이다. 그동안 시장 출마예상자들은 최 시장의 포기로 큰 부담을 떨쳐내며 포커스를 맞춰왔다.
최 시장은 지난 11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경주시를 위해 다시 한 번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께 묻고 싶다며 불출마 선언을 철회했다.
최 시장은 정책의 연속성이나, 모 언론사의 최근 경주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같은 당 출마예상자들의 지지도가 무소속 출마예상자보다 낮게 나온 데서 출마 명분을 찾았다.
또 출마예상자들이 최 시장의 업적을 폄훼하고, 불출마 이유에 따른 확인되지 않는 유언비어 등이 난무하는 데서도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지지자들의 강력한 불출마 철회 요구에도 심경의 변화를 보이지 않던 최 시장이 불출마 번복을 하게 된 동기를 설명한 것이다.
최 시장의 출마 선언으로 각 출마예상자들의 선거 전략도 크게 변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최양식 시장이 없는 선거를 준비해 왔던 출마예상자들은 11일 현재까지는 최 시장의 출마에 대한 공식적인 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역 정치권 관계자들은 최 시장의 출마로 경주시장 선거가 한바탕 소용돌이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현 시장의 프리미엄과 조직 등에서 타 후보들에 비해 압도적인 위치에 있는 최 시장의 파괴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의견도 조심스레 나온다. 최 시장의 불출마 번복이 시민들에게 어떻게 어필될지에 따라 판세가 바뀔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선거는 바람이기 때문이다.
최 시장의 출마로 다른 출마예상자들의 캠프에 난기류가 형성될지 온난화 현상이 발생될지는 알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기초단체장 선거는 지역 당협위원장이 책임지는 ‘책임 공천제’구상을 밝히고 있지만 경주 시장 후보선출은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으로 갈 확률이 높아 보인다. 공천장을 쥐고 있는 김석기 국회의원이 전략공천을 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최 시장의 불출마 번복으로 인한 출마예상자들의 반발과 6월 지방선거가 끝나면 바로 이듬해 4월 국회의원 선거가 있기 때문이다.
김석기 의원이 총선의 부담을 안고 전략공천은 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당으로부터 기초단체장 공천을 위임받은 국회의원이 특정 후보를 전략공천 한다면 나머지 후보들의 반발을 살 수도 있어 무리한 공천을 배제하고 민주적인 절차인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것이란 게 지역 정치권의 관측이다.
한편 최병준 도의원이 경주시장 도전을 포기한 상황에서 6월 경주시장 선거 출마예상자는 민주당 임배근 교수를 포함해 6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과 주낙영 전 경북도부지사, 이동우 전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최학철,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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