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2018년 화재예방대책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2017년 재난발생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경주시 화재발생 건수는 342건으로, 전년도 282건보다 60건(21.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소방서 화재출동 건수는 1천412건으로 나타났다. 또 월별로는 12월이 43건으로 연중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2018년 화재예방대책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2017년 재난발생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4명(사망0, 부상4)으로 지난해 8명(사망2, 부상6) 대비 4명(50%)이 감소했고, 재산피해도 작년 보다 23.8%감소한 것으로 나타 났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비 주거시설 146건(42.7%), 주거시설 85건(24.8%), 자동차 48건(14.0%), 임야 29건(8.5%), 기타 34(10.0%)건으로 비 주거 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162건(47.3%)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적 요인이 65건(19.0%), 원인 미상의 화재가 55건(16.0%), 기계적 요인이 40건(11.7%)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화재발생 통계 분석 결과를 참고하여 2018년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 및 관내 화재피해 저감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2018년에는 더 나은 소방서비스로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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