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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길 와장, 경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8년 01월 29일(월) 15:53
ⓒ 황성신문
경주시 안강읍 노당기와 와장 정문길(74)씨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경상북도는 최근 도 문화재위원회(민속분과 제1차 회의)를 개최해 경주 와장 정문길 씨를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2일 도보를 통해 고시했다.
이번 도 무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된 경주 와장 정문길 씨는 전통기와의 제작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 가마를 이용한 기와 소성은 전국적으로 그 유례가 드물어 전통기와의 맥을 잇고 제작기술을 보존‧전승할 수 있도록 하 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1년여 간 기능 및 민속분야 전공자가 기능 보유자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제작수법과 제작 전 과정을 3회에 걸쳐 현지조사를 통해 확인했으며, 문화재위원회에서 역사성․예술성․학술성․지역성과 전승기량․환경 등 문화재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경북도 무형문화재로 최종 선정 했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경주 와장의 보유자 정문길 씨는 부친으로부터 기와제작 기능을 전수받아 도내 문화재 보수에 기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기와공장을 운영하며 가업을 잇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통기와 가마 복원을 시도해 반지하식 전통기와 가마를 축조했다. 여기에서 소성된 기와는 경도와 색조에서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문길 보유자는 기와제작의 기량과 기능면에서도 적합하고 전통 기와가마에서 소성해 재현하는 적절한 와장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됐다.
또한 제작소에 보관된 모골과 와통 등 기와제작 도구는 전통기와의 제작, 근현대기와 연구의 중요한 실물자료로도 그 가치가 높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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