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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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출마예상자들 중에는 최양식 현 시장이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당과 관계없이 전체 출마예상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최양식 시장과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이 오차범위에서 박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황성신문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경주시민 1천16명을 대상으로 경주시장 후보지지도와 자유한국당 내 시장후보 적합도, 시정운영 평가, 후보자 선택기준, 정당지지도 등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조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경주시장 후보 지지도와 자유한국당 내 경주시장 후보 적합도 등 모든 조사를 ‘로테이션’을 적용해 조사했다. 더욱이 경주시민들은 경주시장 후보 선택 기준을 소속정당 15.6%, 정책 및 공약 31.5, 인물 15.4, 정치적 경험 5.7, 도덕성과 청렴성 23.3, 기타 4.1, 잘 모르겠다와 무응답 4.4%로 응답해 정당보다는 정책 및 공약과 도덕성, 청렴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도의원 1, 2, 3, 4 선거구별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당과 관계없이 실시한 경주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최양식 시장 19.0%p,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 18.2,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10.3, 최학철 전 경북도의원 7.5, 이동우 전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7.3, 임배근 동국대경주캠퍼스 교수 5.6, 손경익 경주시의원 3.0%p 순으로 조사됐다. 또 자유한국당 내 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최양식 21.6%p. 주낙영 12.6, 이동우 9.6, 최학철 7.6%p로 나타나 최양식 시장이 오차범위를 벗어나 1위를 차지해, 최양식 시장이 경주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지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유한국당 내 시장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오차범위를 벗어나 두 조사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양식 시장의 시정운영 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 12.6%, 잘하고 있다 11.5, 보통이다 28.0%, 잘못하고 있다 21.2, 매우 잘못하고 있다 19.9,%로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와 무응답이 6.8%로 집계돼, 보통이다 를 포함하면 경주시민 과반 이상이 최양식 시장의 시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22.7%, 자유한국당 47.7, 바른미래당 11.0, 민주평화당 0.7, 정의당 2.9%로 나타났다. ■ 조사의 측정과 모형 황성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경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천16명을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유선 248건, 무선 768건으로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가상번호 DB,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에 의한 유선 RDD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5.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p다. 가중치 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셀 가중치를 부여했다. ■ 기초 표본의 특성 이번 조사는 유무선전화 ARS로 경주지역 만 19세 이상 남녀 표본 수 1천16명 중 남자 650, 여자 366명이 응답했으며, 제1선거구 황성, 성건, 중부동, 현곡면, 제2선거구 동천, 불국동, 양남면, 양북면, 감포읍, 황오, 보덕동, 제3선거구 안강읍, 강동, 천북면, 용강동, 제4선거구 건천읍, 서면, 산내, 내남면, 선도, 황남, 월성동, 외동읍 등 선거구별로 조사했다. 황성신문은 이번 여론조사를 위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신고한 지난 21일 현재 정당가입을 기준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상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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