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평창 동계올림픽 특별수송대책 기간인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선수단 및 관계자 1만2천여 명과 대회 관람객을 포함해 총 548만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빠르고 편리한 선수단 입출국 서비스를 통해 성공적 올림픽 개최를 완벽하게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폐회식이 열린 25일에는 출발 여객 108,857명, 도착 여객 106,564명 등 총 215,421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함으로써 올해 1월 14일 세워졌던 기존 일일여객 최고 기록(출발 107,871명, 도착 104,781명, 총 212,652명)이 경신되기도 하였다. 같은 날 일일 수하물 처리량 역시 200,707개를 기록하여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기존 올해 1월 14일, 197,120개). 특별수송대책 기간 중 인천공항에 선수단이 가장 많이 몰린 날은 폐회식 다음 날인 26일로, 출국하는 선수단과 관계자 등 총 4,834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는 인천공항공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선수단 전용 입출국 시설 운영, 인천-양양 내항기 운항, 안내인력 배치 등을 통해 선수단에게 막힘없는 입출국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내 전용 입국심사대, 세관심사대를 운영하고 올림픽 관계자용 PVC카드(Pre-Valid Card) 등록을 위한 등록데스크 공간을 제공하는 등 선수단의 빠른 입국을 지원했다. 출국 시에는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각각 패스트트랙 출국장 등을 올림픽 선수단 전용 출국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평창·강릉선수촌과 강릉미디어촌에 체크인장비 총 30대, 보안검색 장비와 검색인력을 배치하여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선수촌 현장에서 출국수속(공항 외 출국수속 서비스, OAP : Off the Airport Process)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평창올림픽이 막을 내린 25일과 그 다음 날인 26일 양일 간 여객 1,412명과 수하물 3,678개를 공항 외 출국수속을 통해 처리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공사는 선수단과 관계자 수송을 위해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인천-양양 노선을 운항하는 내항기에 대하여 공항 사용료를 면제하는 등 적극 지원하였다. 또한, 최소 94명의 상시 안내 인력(제1터미널 57명, 제2터미널 37명)을 터미널 곳곳에 배치하여 입·출국 절차, 교통수단 이용, 공항 이용 안내 등을 도와 올림픽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여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평창올림픽이 끝난 이후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편리하게 출국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제2여객터미널 개장 이후의 운영실적을 분석하고 여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앞으로도 더욱 완벽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주간신문협회 공동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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