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 경주 늘푸른요양병원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이란 화재, 구조 등 각종 대형 재난현장에서 소방조직의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대응계획 수립 및 응급의료소 운영 등을 위해 가동되는 조직으로, 이번 훈련은 재난관련 기관․단체의 신속한 현장 활동과 역할분담에 따른 임무수행 능력향상과 공조체계의 확립으로 재난대비 훈련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43명과 펌프차, 구급차 등 8대 차량 및 장비가 동원됐으며, 경주 늘푸른요양병원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불시에 시작 됐다. 훈련은 재난상황 메시지 부여, 선착대 인명구조 등 초기대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임무별 역할 수행, 훈련종료 및 강평 순으로 전개됐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훈련 강평에서 "대형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훈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실전적인 대응훈련을 실시해 완벽한 긴급구조대응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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