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전체기사
신년사
뉴스 > 자치행정
경주보건소, “자살하지 마세요”
자살시도자 관리사업 시행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23일(월) 13:00

ⓒ 황성신문
경주시가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살시도자 마음보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7일 경주시 보건소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응급실 자살시도자 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자살 재시도를 예방해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고자 ‘응급실기반자살시도자 관리사업’을 2016년부터 실시 중이다. 이 사업은 응급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통해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 재활촉진과 치료비(정신과외래 및 입원비)를 지원하며, 사후관리로써 자살시도자에게 사례관리및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응급실을 이용한 자살시도자는 연 4만 명 정도이며, 이중 8%만 상담과 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실제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을 통해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은 수혜자의 사망률이 5.9%로써, 비수혜자 사망률 14.6%에 비해 8.7% 떨어지는 등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후관리 수행기관이지난해 42곳에서 올해 52곳으로 확대될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사업과 관련된 유관기관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경상북도청 보건정책과, 경주시보건소,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자가 참석해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협조체계를 논의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사회적인 관심을 통해 자살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자살시도자들의 재 시도를 방지하기 위한 상담과정신건강서비스 제공 등 관리사업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에 대한 문의는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777-1577)로 하면 된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한수원, 온라인 보안 설명회 개최..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경주파크골프장-알천골프장 새단장 개장..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