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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시장, 자유한국당은 경주를 전략공천 하라
재난지역으로 포함된 경주를 김석기 의원이 반대했다 주장… 김석기 경선배제 통보 황당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23일(월) 16:04
ⓒ 황성신문
최양식 시장이 자유한국당은 경주를 재난지역으로 포함하고 전략적으로 공천을 하라고 요구했다. 최 시장은 지난 19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 중앙당에 이 같이 촉구했다. 그는 이번 6.13 선거는 경주의 명운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천은 본 선거 못지않은 공정한 절차와 기준이 적용돼야 하지만 이번 공천의 절차는 시민들의 기대와 여망을 무시한 한심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최 시장은 “자유한국당 중앙당은 우리 경주를 포항과 함께 재난지역으로 정해 중앙당에서 전략공천하기로 돼 있던 결정을 도당위원장인 김석기 국회의원이 경주는 재난지역이 아니라는 해괴한 주장을 펴 공천권을 도당관할로 가져왔다”며 “지역 국회의원의 말대로 경주가 재난지역이 아닌가?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 아니다. 기와지붕피해가 복구됐다고 재난상황이 끝난 것이 아니다.
관광객은 격감했고 수학여행은 끊긴 상태로 호조를 보이던 아파트 청약률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소비심리는 심하게 위축됐으며, 최근 발생한 포항의 지진 피해는 고스란히 경주가 넘겨받고 있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는 “세월호 사고가 난지 4년이나 지났지만 안산은 우리와 같이 재난지역으로 분류됐으며, 이처럼 김석기 국회의원의 지역현실 인식은 지극히 안이하고 한심하기 그지없다”고 지적했다.
또 시장공천 업무가 도당으로 이관된 후 도 공관위는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현역시장을 적합도 조사결과를 빌미로 경선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적합도 조사는 조사시기상 대개 선거초반에 당과 유권자들의 기본적 방향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인데 이미 9명의 후보가 난립한 선거종반에 들어와 민의가 분열되고 역 선택이 복잡하게 이루어지는 특수한 상황에서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빌미로 현역을 경선과정에서 배제한 것은 지극히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배제대상자의 결정에는 개인의 도덕성과 당선가능성, 지지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 대상을 종합적으로 결정해야 할 것인데 근거 없는 숫자를 근거로 현역시장만을 경선에서 배제한 것은 심히 부당한 것으로서 시민의 정치적 선택권을 근원적으로 침해하는 타당성을 잃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최 시장은 이것은 현시장의 배제가 아니라 시민선택권의 배제라며 “이는 도 당 공관위의 이름을 빌렸지만 지역 국회의원의 개인적 뜻에 따른 그야말로 공천이 아닌 사천”이라고 표현했다. 최 시장은 또 실제로 공관위 결정 이틀 전에 벚꽃마라톤이 진행되는 행사장에서 공천결정의 공식적 권한을 가지지 아니한 김석기 국회의원으로부터 황당한 경선배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불합리한 결정에 대해 최 시장은 중앙당에 재심을 거듭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중앙당은 당초의 계획대로 재난지역에 대해 공정하고 합리적 절차를 거쳐 전략적으로 공천대상자를 선정하기 바란다”며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당당히 열어나갈 우리 자유한국당 중앙당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중앙당은 도당위원장 김석기 의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저는 우리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결정을 지켜보면서 제가 가야할 길을 당당히 갈 것”이라고 밝혀 향후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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