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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국당 경주시장 공천 확정
주낙영, 21일과 22일 실시된 후보경선에서 1위
지역연고 약한 약점 딛고 승리한 것은 “시민의 승리”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30일(월) 15:08
ⓒ 황성신문
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석호)는 지난 23일 오후 제16차 회의를 열고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실시한 경주시장 후보경선 여론조사에서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1위를 차지해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경주시장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6.13 경주시장 선거는 후보가 확정된 한국당 주낙영 후보, 바른미래당 손경익 후보, 무소속 박병훈 후보,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후보 등 현재는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그러나 최양식 현 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당은 경주시장 후보가 선정될 때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최양식 시장이 후보경선에서 컷오프 되자, 그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이 경주지역 당협위원장인 김석기 의원 경주 사무소를 점거하고 거칠게 항의하며 경선무효를 주장, 김석기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등 파란을 겪었다. 뿐만 아니라 최 시장 지지자들 100여 명은 중앙당 항의 방문에 이어 경북도당 사무실로 쳐들어가 거칠게 항의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최양식 시장은 자신이 후보경선에서 컷오프 된 것은 김석기 의원의 입김이 작용했다며 재심을 청구해 대립각을 세웠다. 또 이동우 예비후보는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이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하고 지난 17일 경찰에 소환돼 1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기도 했다.
최학철 예비후보는 주낙영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연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기하는 등 같은 당 내 예비후보들끼리 공천을 앞두고 파열음이 발생하기도 했다.
주낙영 후보는 자신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보도한 지역 인터넷 매체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언론중재위원회와 관련 기관에 제소하는 등 선거전은 그야말로 물고 물리는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기도 했다. 주 후보는 지난 23일 한국당 경주시장 후보로 확정되자 공천 확정에 따른 소감문을 배포했다.
그는 소감문에서 “학연도 혈연도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경주시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그동안 경주 정치를 지배해 왔던 연고주의에서 벗어나 선거혁명을 열어준 시민들의 선택에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시민만 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후보로 선정된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960년 생으로, 1985년 약관 25세의 나이로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상주시 부시장, 경북지사 비서실장, 경북도 경제통상 실장, 주뉴욕 총영사관 부총영사, 경북도 행정부지사, 지방공무원연수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지방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권나형 기자
다음은 주낙영 후보 당선 소감문
경주시민과 당원들께서 학연도 혈연도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경주정치를 지배해 왔던 연고주의에서 벗어나 오로지 누가 과연 경주의 발전을 앞당길 적임자인지 저의 경험과 능력만을 보고 객관적으로 판단해 주셨습니다.
선거혁명의 단초를 열어주신 현명하신 선택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저와 함께 경선에 참여하셔서 선의의 경쟁을 벌여주신 이동우, 최학철 예비후보님께도 감사와 화합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남은 기간 경주발전에 대한 저의 비전과 정책,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가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잘 설명드리고 이해시켜 본선에서도 반드시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의 가슴속엔 오로지 경주의 화합과 발전, 무너진 보수 재건에 대한 뜨거운 의지와 열정밖에 없습니다.
현실정치에 때 묻지 않은 정치신인으로서의 각오와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시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뚜벅 뚜벅 걸어가겠습니다.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공천자 주낙영 올림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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