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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부 정복득 여사 ‘보화상’ 수상
지극한 효성 사회 귀감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8년 05월 08일(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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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현곡면 래태리 출신의 정복득 여사(87세)가 최근 대구 보화원 회관에서 열린 ‘제61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상을 수상했다. 정 여사는 20세에 현곡면 래태리로 시집와 일찍이 남편을 여의고 홀로 시조모와 시부모를 모시는 등 효부로 칭송이 자자했으며, 남자들도 힘든 어려운 농사와 양잠, 가축사육 등 어려운 환경에도 정성을 다해 어르신 봉양은 물론 시조모와 시부모가 돌아가시자 옛 관습대로 3년 상을 치렀다. 또한 일찍이 작고한 시숙과 장질의 영혼까지 3대 8위의 제사를 정성스럽게 봉행하는 등 후덕한 심성으로 이웃과 일가친척에게도 인정을 베풀어 오며 현대사회의 귀감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칭송이 자자하다. 이에 밀양박씨 문중은 2014년 열녀로 포상하기에 이르렀고 이번 제61회 보화상도 수상하게 됐다. 한편 ‘보화상’은 재단법인 보화원에서 고(故) 승당 조용호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쇠퇴해가는 도의를 회복하고, 효(孝 )정신을 일깨우고자 1958년부터 매년 대구․경북지역에서 효행, 열행, 선행 공적자 30여 명을 선발해 시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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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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