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문화·교육
전체기사
문화,교육
뉴스 > 문화·교육
석탄일 앞두고 ‘비로자나불 사진전’열린다
전국 발로 뛰며 촬영한 비로자나불 1천800여점 중 30여점 선정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14일(월) 15:11
ⓒ 황성신문
전국에 흩어져있는 비로자나불 불상을 하나로 집대성한 ‘깨달음의 빛-비로자나불’ 사진전이 열린다.
(재)문화엑스포는 정태호 사진작가의 ‘깨달음의 빛-비로자나불 출판기념 비로자나불 사진전’이 부처님오신 날을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엑스포문화센터 전시실 1층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정태호 작가는 “이 땅에 불교가 전해온 후 1천700년 동안 우리에게 수많은 불교문화유산이 남겨졌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불상을 하나로 묶은 도록이 없던 상황에서 10여년의 긴 작업 끝에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도록을 출간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도록에 게재된 1천800여점의 사진 중 30여점을 선정해 관객들이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비로자나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로자나불 : 석가의 진신(眞身)을 높여 부르는 칭호)
작가가 오랜 시간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순수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접근해 촬영한 사진으로 묶은 도록은 한 컷의 사진도 외부의 도움 없이 사진작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로만 실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지난해 서울에서 1차 전시를 가진 이후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경주에서 두 번째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 전시기간 중 6일 동안 19일, 20일, 22일, 25일, 26일, 27일 오후 2시, 4시 하루 두 차례 전시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정태호 사진작가는 “10년의 작업 기간 동안 불교문화재들이 지천에 흩어져있고 관리해야 할 유물들이 너무 많다고 느꼈다”며 “이 작업을 통해 불교를 공부하는 분들이나 한국미술사를 연구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태호 작가는 서울예술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했으며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의 전문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다. 연화랑 주최 흑백전, 관훈미술관 주최 한국인테리어디자인 작품사진전 등을 개인전을 개최했다. 한국광고사진작가협회 회원전, 국제광고사진 교류전을 비롯해 다양한 그룹전에 참여해 관련분야의 작품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깨달음의 빛-비로자나불 출판기념 비로자나불 사진전’은 엑스포문화센터 전시실 1층에서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계속된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한수원, 온라인 보안 설명회 개최..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