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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자정보고 볼링부, 금메달 획득
12년 동안 우승 차지한 볼링 명문학교 우뚝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14일(월)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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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최성식)볼링부가 제56회 경상북도 도민 체육대회(이하 경북도민체전)에서 여자 볼링 단체전(3인조)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주여자정보고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상주시 월드컵 볼링장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볼링부 3인조 팀 경기에서 압도적인 스코어로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12번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 학교 볼링부는 올해로 창단 14주년을 맞은 전통 강호로 경북도민체전 14회 출전에 12회 우승(2위 1회, 3위 1회)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경북도 내 10개시 에서 선발된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경주여자정보고 3학년 김소연, 최영주, 2학년 김한솔, 임시인(1명 교체선수)선수 등 3인조 팀이 경주시 대표로 참가했다. 총 6게임 중 초반 3게임을 앞서간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볼링부는 후보 선수를 투입하는 여유를 보이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한 번도 뺏기지 않고 압도적인 우승을 거두었다. 조미영 볼링부 감독(체육교사)은 “선수 개개인을 꾸준한 상담을 통해 볼링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멘탈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주었고, 뿐만 아니라 모교 출신의 코치(변아름 2008년 졸업, 31회)를 영입해 언니 리더십을 발휘하게 한 것 역시 주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적을 내는 데는 주의에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도 한몫을 했다. 울산의 한 독지가는 볼링부 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생활비와 대회 출전비를 지원하는 한편 볼링부 전체 학생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품을 협찬하기도 했다. 한편 경주여자정보고 볼링부는 앞으로도 전인적인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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