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전체기사
신년사
뉴스 > 자치행정
한·일 원전 안전 및 해체 포럼 개최
원전 안전, 해체 등 양국간 현안공유 및 협력방안 모색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8년 05월 14일(월) 15:36
ⓒ 황성신문
한-일 양국이 전 세계 원자력산업계의 화두인 원전 안전 신성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원전해체산업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일본원자력산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한일 원전 안전 및 해체 포럼’이 지난 8일 오전 10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가조엔(Gajoen)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하고 이 같이 합의했다.
한중일 정상회담(5.9)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우리나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강재열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부회장, 일본의 신 호사카(Shin Hosaka)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차장, 아키오 타카하시(Akio Takahashi) 일본원자력산업회의 이사장을 비롯해 양국 원자력기관 주요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지난 수십 년 동안 원자력은 경제성, 안정적 전력 수급, 온실가스 감축 등의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 에너지원의 한 축이었지만 후쿠시마 사태와 한국의 지진을 겪으면서 원전 안전에 대한 양국 국민의 요구 수준이 높아졌다”면서 “오늘 개최된 포럼이 양국의 원전 안전과 최근 부상하고 있는 원전 해체 산업에서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 호사카(Shin Hosaka)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차장은 축사를 통해 “양국은 원전 안전을 위해 지난 수십년동안 긴밀하게 협조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전 안전 등 원자력산업의 현안문제와 발전방향에 대해 양국이 함께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주제발표 에서는 ▲도쿄전력 Naohiro Masuda 부사장의 ‘후쿠시마 원전 현황’, ▲전력사업자연합회 Yoshihiro Tomioka 사무국장의 ‘신규 인허가 규제와 원전 재가동’, ▲한수원 중앙연구원 나장환 안전기술센터장의 ‘원전 안전 및 극한재해 대응’, ▲한국전력기술 유정무 상무의 ‘고리1호기 해체종합설계 추진현황’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일본원자력산업회의는 1973년 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총 34회의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양국간 원전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오고 있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KAIF)는 원자력 기술과 산업 발전을 위한 제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익법인으로 1972년 10월 설립됐으며, 일본원자력산업회의(JAIF)는 1956년 3월 원자력의 개발과 평화적 이용 추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