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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후보, 부동산 다운계약 의혹 “사실 아니다”
주 후보, 타 후보 사주 의혹제기… 진정인 엄윤섭씨 모든 법적 책임져야 할 것,
엄 씨 개양성산악회 회원으로 활동 중… 부인은 이 단체 홍보부장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8년 05월 28일(월)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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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에 거주하는 부동산 업자 엄윤섭씨가 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와 가족을 상대로 검찰에 진정한 부동산 다운계약서 의혹에 대해 주낙영 후보는 상대할 가치도 없는 음해성 주장이라며 전면 부인하고, 민·형사상의 모든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또 엄 씨는 이 같은 허위사실을 무고죄를 피하기 위해 진정을 할 것이 아니라 의혹에 자신이 있다면 정식으로 고소를 하라고 촉구했다. 주 후보는 진정인 엄 씨가 왜 무리하게 근거 없는 음해성 주장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어떤 후보 측의 사주를 받고 이런 비열한 짓을 하고 있다는 제보가 끊이질 않고 있으며, 엄 씨의 그간의 행적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특히 진정인이 정정당당하게 검찰에 고소를 하지 않고 진정을 한 것은 무고죄를 피하기 위한 꼼수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의혹이 확실하고 사실증명을 자신한다면 진정이 아닌 고소를 하라고 요구했다. 또 엄 씨가 진정한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공직선거법상 중죄에 해당하는 후보 비방죄와 명예훼손죄를 피할 수 없을 것 이라며 엄 씨는 민형사상 모든 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엄 씨는 지난 23일과 24일 주낙영 후보와 가족들이 대구광역시 월성동의 건물과 포항시 상가 등을 매매하면서 세금회피 목적으로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며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한편 진정인 엄 씨는 공인중개사가 아니고 경주시 서면에서 자신의 처형이 운영하는 ‘참 좋은 부동산’ 사무실에서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개양성 산악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엄 씨의 부인은 개양성 산악회 홍보부장을 맡고 있는 간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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