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황성신문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김성철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 제2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불교학회는 “불교와 관련된 종교적 요소와 철학적 요소를 십분 살려 학술분야의 연구, 조사, 발표 및 보급을 기하고, 불교사상의 이해와 교류의 증진을 지원하여 불교의 발전과 보편화 및 세계의 평화를 실현하는 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1973년 7월 7일 국내 불교학계 사상 처음 창립한 학회로, 현재 국내의 불교학 연구자 대부분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는 대표적인 불교학술단체다. 김성철 교수는 현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 겸 불교문화대학장, 불교문화대학원장, 불교사회문화연구원장. 한국불교학회(상임부회장, 법인이사), 불교학연구회(부회장), 인도철학회(학술이사)에서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국대 경주캠퍼스 티벳장경연구소장과 계간지 ‘불교평론’ 편집위원장을 역임했다. 인도불교의 중관학을 전공했지만 불교논리학, 티벳불교, 반야삼론학 등으로 연구의 범위를 넓혀왔으며 최근에는 진화론, 뇌과학, 윤리학, 심리학, 사회학 등 인접학문과 불교를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론, 논리로부터의 해탈 논리에 의한 해탈’, ‘붓다의 과학 이야기’ 등 10여 권의 저·역서와 80여 편의 논문이 있으며, 저서 가운데 ‘원효의 판비량론 기초 연구’ 등 세 권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또한 ‘승랑-그 생애와 사상의 분석적 탐구’는 한국연구재단 10년 대표 연구 성과로 선정된 바 있다. 제6회 가산학술상(1996), 제19회 불이상(2004), 제1회 올해의 논문상(2007), 제6회 청송학술상(2012)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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