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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찾아오기 전, 몸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18일(월)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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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유독 계획 임신율이 낮다. 임신 전 전문의를 찾아 검사와 상담을 받는 일이 드물다 보니 임신 초기에 약물, 유해 환경에 노출돼 임신중절수술을 하거나 기형아를 낳을 확률이 높아진다. 아기가 찾아오기 전, 예비 산모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 건강한 임신 위해 전문의 상담 필요해 아기를 가질 계획이라면 부부가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엄마나 태아에게 생길 수 있는 위험을 미리 진단하고 예방 및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부인과에서는 먼저 예비 산모의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보통 유전성 질환 여부, 출산 및 월경(생리)력, 내 ․ 외과적 병력 및 가족력 등 질환과 병력에 대한 문진과 검사를 시행한다. ▶ 이렇게 행동하자 Ⅰ 임신 6개월 전에는 부부가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 임신 전 기본 검사를 받도록 하자. 임신 전 기본 검사의 종류로는 혈액검사, 신장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소변검사, 매독 혈청검사 및 AIDS 검사, B.C형 간염 및 간 기능 검사, 그리고 임신 중 태아에게 선천성 감염을 일으키는 톡소플라스마, 풍진, 거대세포 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한 ‘TORCH 검사’가 있다. 이렇게 임신 전 기본 검사를 마친 후에는 골반 초음파검사를 통해 자궁과 난소의 구조적 이상 여부를 진단받는다. 예비 산모는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할 책임이 있다. ▶ 이렇게 행동하자 Ⅱ 임신 3개월 전부터는 금연과 절주를 시작하고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 한다. 또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는 식습관을 들이고, 부부 모두 엽산 등 필수영양소를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임신 1개월 전에는 부부 모두 건강한 생식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나쁜 생활습관이 남아 있지 않은지 최종 점검할 필요가 있다. 예비 산모는 허브류의 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고, 어떠한 약물도 복용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남편은 아내가 나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외출 시 겪을 수 있는 간접흡연, 자극적인 내용의 매체 시청 등으로 아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17년 4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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