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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고 출신 봉사팀 봉사활동
무료진료 등 재능기부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25일(월)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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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경주지역 출신 경주고 제33회 동기회 봉사팀(회장 최상범) 40여명이 지난 17일 현곡면 가정3리를 찾아 어르신들에게 한․양방 무료진료 등 재능기부와 화합 한마당을 실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7년 전에 결성된 봉사팀은 매년 농촌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양․한방 무료진료와 점심과 간식을 대접하는 등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의사, 한의사, 일반인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사랑을 모아 한마당 웃음잔치는 물론 필요한 약품들을 자체조달을 통해 다양한 재능기부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을 향상해 오고 있다.
황윤복 이장은 “휴일도 없이 지역을 찾아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건강 체크와 진료를 해 주고 푸짐한 음식과 무료 공연을 선사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상범 회장은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어 회원들의 재능기부의 기회가 돼 뿌듯하다”며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해 항상 건강관리에 유념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다음에는 좀 더 알찬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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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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