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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조기폐쇄 후폭풍 거세
감포읍발전협의회, 한수원 항의 방문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25일(월) 15:21
ⓒ 황성신문
한수원이 지난 15일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을 내리자 인근 감포읍발전협의회가 성명서를 내고 지난 18일 한수원을 항의방문 하는 등 월성1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그들은 한수원이 지난 15일 비밀리에 기습 이사회를 개최하고 월성1호기 조기폐쇄를 결정한 것은 막대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원전과 같이 살아보려고 노력했던 우리 지역민들을 무시하다 못해 없는 사람 취급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일방적인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 철회!”
그간 우리 지역주민들은 산업부 장관, 국장과의 면담 및 기자회견 등 여러 경로를 통해서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책 없는 월성1호기 조기폐쇄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혔다. 그때마다 정부와 한수원은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월성1호기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답하였다.
또, 우리지역민들은 불과 4일전인 6월11일 “의견수렴없는 일방적 월성1호기 조기폐쇄 반대한다” 는 기자회견을 열어 수십 년을 국가 전력수급에 협조해온 지역민을 무시하지 말고 월성1호기 수명연장 할 때 주민동의 얻었듯이 조기폐쇄 또한 주민의 동의를 얻어 추진해 달라고 성명서를 통해 간곡히 요청한바 있다.
우리지역민들은 이번 정부는 다를 것이라 생각하며 희망을 걸고 믿고 기다렸으나 돌아온 것은 선거 압승을 기회삼아 그간의 약속과 주민들의 요청을 헌신짝처럼 버린 정부와 한수원의 배신뿐이었다.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르면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 시 지역수용성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주민의견을 무시하고 월성1호기 조기폐쇄를 결정한 한수원 이사회 및 정부에게 이번 결정을 백지화 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이번 결정의 당사자들은 법적 책임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주낙영 경주시장 당선인이 밝혔듯이 월성1호기 계속운전의 합의당사자는 지자체, 주민대표, 한수원이며, 이번 폐쇄 결정은 합의사항 위반이다. 설사 합의서에 해당사항이 없었더라도 폐쇄를 결정함에 있어서 합의당사자와 협의함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 것이다.
우리 지역주민들은 월성1호기 계속운전의 합의당사자인 경주시, 한수원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 원점에서 협의가 시작되기를 강력하게 희망하며 협의가 시작된다면 열린 마음으로 참여하여 서로 상생하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나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지금까지 국가 전력사업에 희생하고 협조한 지역민들은 분연히 떨치고 일어날 것 이다.
2018. 6. 18
월성1호기 조기폐쇄 반대단체 일동
감포읍발전협의회, 양남발전소최인접5개마을, 경주JC, 안강JC, 동경주JC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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