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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초, 농작물 수확
고추·토마토 등 각종 야채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16일(월)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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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옥산초등학교(교장 서해량)는 지난 10일 4교시에 병설유치원 포함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텃밭 농작물 수확행사를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봄 행복주간’에 선후배가 ‘사랑의 고리’ 활동을 통해 함께 심었던 모종에서 자란 고추와 토마토, 가지 등 각종 야채를 다시 고리별로 찾아가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옥산초 사랑의 고리는 선후배가 한 모둠이 되어 서로를 돌봐주는 옥산초등학교만의 독특한 인성교육동아리다.
다 수확한 채소들은 깨끗이 씻어 바로 이어진 점심시간에 선후배가 함께 나누어 먹었고 선배들은 매운 고추를 잘 못 먹은 동생들에게 물을 떠주며 서로 챙기고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김현희 선생님은“텃밭가꾸기를 통해 생명의 자람과 기르는 정성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었고, 또 수확의 즐거움과 그것을 선후배가 함께 나누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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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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