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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署 관광경찰팀, 관광지 치안에 앞장선다
통역과 치안으로 시민생활 큰 도움
백순혜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23일(월) 16:10
ⓒ 황성신문
지난 4월 경주시내 주요관광지에 관광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범한 ‘제2기 관광경찰팀’의 활동이 제몫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관광경찰팀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경찰관으로 구성 된 총 2개 팀이 경주시내 관광지 범죄 예방 및 기초질서 유지, 관광객 안내 등 현재까지 총 132건의 행사 참여와 통역안내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처리 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HICO에서 한수원과 국제원자력기구가 공동주관하는 ‘국제인력양성 컨퍼런스’ 행사장 주변에서 외국인 회의 참석자 상대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6월에는 경북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8회 전국트라이애슬론대회’에 참여해 행사장 주변 안전순찰과 대회 관광차 방문한 외국인 상대 통역 등 치안을 담당했다.
또 첨성대 내 여자화장실에서 미국인 관광객(미쉘, 여, 32세)이 화장실 밖에서 나는 소리를 남자가 침입한 것으로 오인해 비상벨을 누른 것을 신속하게 출동하기도 했다.
관광경찰팀은 경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겪을 수 있는 언어불편 등 전반적인 치안 불편사항을 관광경찰팀이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관광도시로서의 경주 이미지 제고 및 국가 신인도 향상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지진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의 핵심 요소인 다양한 문화 콘텐츠뿐만 아니라 안전을 책임지는 관광치안 인프라를 구축, 경주를 방문한 내․외국인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다시 찾는 관광 도시 경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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